550+ 목표로 첫 토익 하드캐리 0원반을 신청해서 들었는데요!
성적표 제출이 100일 이내인 걸 모르고 있어서, 다음 달에 토익시험을 치게 되어, 열심히 100일을 채웠지만 환급신청을 할 수 없게 되었어요.
그런데도 지금까지 했던 출석체크와 인강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해커스 만의 강의 관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예전 같으면 혼자 인강으로 공부하면 중간에 미루기도 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인강을 안 본 적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100일 동안 꾸준히, 될 수 있으면 늘 정해진 시간에 인강을 듣는 습관을 갖게 되었어요. 이런 습관을 갖게 된 것만으로도 이번 인강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혼자 외우면 지루할 보카를 박가은 선생님의 강의를 보면서, 혼자였으면 중간쯤에서 그만뒀을 어휘 공부를 1강부터 39강까지 다 보고 정말 뿌듯해졌습니다.

박가은 선생님의 노랑이 책 강의는 동의어, 반의어, 빈출 어구까지 알려주시면서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선생님만의 자료로 만들어서 제공해주시는데, 이게 정말 저 같은 초보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쉽게 외울 수 있는 어휘 연상 팁 같은 것도 만들어서 설명해주셔서 그런 어휘는 쉽게 까먹지 않고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었습니다. 예전까지 어휘는 계속 쓰면서 외웠던 저로서는 이렇게 어휘만 강의하는 걸 듣는 게 훨씬 외우기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늦게 알게 되어 후회하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쭉 해커스에서만 현장 강의와 인강 들을 예정이고, 해커스가 왜 유명한 지 몸소 느낀 100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