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생에 처음으로 토익을 본 토린이입니다. 시험치기 전에는 주변에서 상대평가다...시험장마다 환경이 다르다..이렇게 말해서 고민이 됬었는데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게되어서 참 행복하네요!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강의 덕도 많이 봤구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01. 목표점수는 몇점인가요?

솔직히 많은 기대는 하지 않고 시험장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900점만 넘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985점이라는 높은 점수가 나와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리스닝이 약했는데 오히려 만점이 나왔고, 리딩에서 몇 문제 걸리는게 틀려서 만점이 안 나온 것 같습니다.

02. 내가 들은 강의, 선생님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공유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어휘가 약하다고 생각해서 단어 위주로 많이 외웠구요 그리고 Part 5&6에 난이도 높은 문제에서 헷갈리는 부분이나 빈도수 높게 출제되는 문제들을 생각외로 잘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됬던 것 같습니다. 하나 확실한건 어느정도 실력이 뒷받침되면 이후로는 오로지 시간과 반복이 답인 것 같습니다. 특히 900점 이상을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본인이 어디서 틀리는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점수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근데 토린이다보니 도움이 될만한 공부 전략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03. 기타의견(ex : 나만의 공부 TIP)

개인적으로 노트 필기도 하고 문제도 풀면서 이것저것 해보았는데 결국 중요한건 본인의 실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적인 부분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1) 리딩 시간 절약하는 법

리스닝이 어느정도 되시거나 능숙하신 분들은 리스닝 하실때 리딩 먼저 푸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특히 Part 5의 경우 몇 초만에 푸는게 가능한데, 초반 리스닝 부분에서 다이렉션 주는 시간에 리딩을 미리 푸셔서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버시는 분들이 있으셨습니다.

반대로 리스닝이 힘드신 분들은 리스닝이 비교적 긴 지문은 먼저 읽어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씩 읽어두면 두번 볼때 어느정도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2) 고사장 잘 찾아보기

주변 토익러들한테 꼭 물어보세요. 고사장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리스닝에 있어서 음질이 좋은 곳은 필수겠죠??

(저는 서울 역삼중에서 쳤는데, 되게 쾌적하고 편했어요

3) 준비물 잘 챙기기

일단 정말 중요한게 신분증! 대부분 주민등록증은 가지고 계실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연필!! 이게 정말 중요한데.. 저도 아무생각 없이 컴싸 챙기다가 친구가 기겁하길래 뭔가 했습니다.

고사장에서 연필 주시는 감독관님들도 있는데 대부분 본인이 잘 챙겨야합니다. 꼭꼭!!! 연필 챙겨가시구 (2B 아니면 4B) 솔직히 본인 취향인데..좀 뭉툭한게 마킹하기 편합니다. 다이소에서 싸게 살 수 있고 심지어 OMR 마킹용 연필도 파니깐 미리 준비해가시는 것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PS 수험표는 필요없어요~

4) 도착시간

솔직히 일찍 도착해도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입실통제시간만 잘 지키시면 되구요. 특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가는 것도 고역인데 느긋하게 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