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토익시험을 보겠다는 목표를 갖고 막연하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여년전 취업을 위해 영어공부를 했으나 꾸준히 학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혼하면서 아이를 키우고, 직장생활하면서 병행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핑계 일지 모르지만요..ㅠ)

아는 선배의 조언이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목표를 설정해 놓고 시작해라!...토익 등 시험을 목표로 우선 추진해보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날 바로 국내 가장 우수하다는 해커스 홈페이지를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초학습부터 해야했기에 왕기초 리딩, 리스팅을 시작했고, 기출보카를 위해 책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옛날 아는단어가 어렴풋이 기억났고, 아예 처음보는 단어도 상당히 많았습니다.ㅠㅠ

100일을 매일 학습하는 미션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그랬던건 아니지만 퇴근하고 집에와서 밤10시, 11시에 컴퓨터를 켜고 눈을 비비며 본다는게...몸이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해커스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강의가 하루하루 지나면서 제정신을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저렇게 열심히 강의하시는데 내가 이러면 않되지..하며 마음을 다잡기 시작했습니다. 어떤날은 식구들 잘때 이어폰을 끼고 학습하는데, 선생님들의 강의가 재미있어서 혼자 낄낄 웃기도 했습니다.

처음보는 시험이라 성적이 300점 대로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